임대인배상책임보험 | 임대준 집의 누수에 대처하는 자세

임대를 주고 있는 집에 누수문제가 생길 경우 곤란해지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직접 사는 집이 아니라 세입자가 살고있는 경우라면 주택화재보험을 통한 보상이 되는지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임대준 집의 누수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대인배상책임보험

 

임대인배상책임보험

임대인배상책임보험은 말 그대로 임대를 준 집을 위해 임대인(집주인)이 들어놓는 보험입니다. 공동주택에서는 누수의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수도배관이 파손되어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하여 임대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죠. 

 

누수가 생긴 경우, 일반적으로 살고 계신 분이 관리사무소와 연락하여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누수라는 것이 위에서 아래로 물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대부분 누수가 생겼을 때에는 윗집을 먼저 방문하곤 합니다. 물론 누수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윗집이 문제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설비기사가 방문하여 누수의 원인에 대한 진단을 내린 후, 수리와 보상에 대한 문제를 논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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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배상책임보험 필요성

일반적으로 주택에는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게 되는데요. 주택화재보험은 자신이 살고있는 집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 대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최근에는 가지고 있는 보험 중,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 중, 타인에게 끼친 손해에 대한 보상을 위한 것으로 본인이 살고 있는 본인 소유의 집의 아랫집에 누수가 발생한다면 이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의 경우에는 자가(본인의 집)의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실제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아랫집이 누수인 경우에만 보상이 됩니다. 임차인(세입자)이 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일지라도 임차인의 집이 아니기 때문에 이 보험으로 아랫집 누수를 보상받을 수 없는 것이죠. 

 

오래된 집을 임대하고 계신 집주인이라면 누수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임대인이 임대를 준 집에 대하여 누수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임대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두시면 편리합니다. 일반적으로 본인 집의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하실 때, 임대한 집에 대한 임대인배상책임보험을 곁들여서 가입해두시면 됩니다. 가입비용도 몇천원대로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임대인배상책임보험 보상

가입하신 보험사에 따라 책임보험의 보상범위가 다를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누수에 관련된 수리비용에서 약 20~5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보상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통 누수 피해가 발생하면 배관공사, 천장 석고보드 수리, 도배까지 약 2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마련인데(상황마다 다를 수 있음)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오래된 집에 투자를 하시거나 보유하고 계신 임대인들이라면 반드시 들어두시기를 권하는데요. 임대인배상책임보험의 경우 보험계약증권 1개당 3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각기 따로 가입하지 마시고 가지고 계신 보험에 추가하여 가입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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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대한 집에 누수가 생겼을 때,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임대인배상책임보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투자자라면 임대를 주고 있는 집의 보험 가입을 한번쯤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